국토부, 월세 임대료 10%까지 세금서 깎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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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월세 임대료 10%까지 세금서 깎아준다

2014년 02월 26일 (수) 10:29:22

편집국

bds21@

올해부터 월세에 대한 소득공제가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지원 대상과 공제 한도가 늘어나는 반면, 고액 전세에 대한 지원은 줄어든다.

국토교통부는 이처럼 월세 세입자 지원은 강화하면서 전세 세입자 지원은 축소하는 내용의 '주택 임대차 시장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말 연말정산 때부터 총급여가 7천만원 이하인 근로자는 월세 임대료의 10%, 최대 750만원까지 세금에서 빼준다.

반면, 오는 4월부터 시중은행 전세 대출에 대한 주택금융공사의 보증 대상은 보증금 4억원 미만으로 축소돼, 보증 대상에서 제외될 경우 이자가 0.5% 포인트 정도 오르게 된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국민주택기금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민간자본이 참여하는 별도의 부동산 개발 회사를 만들어 임대주택을 세우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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