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파트 관리비' 줄이는 주민학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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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파트 관리비' 줄이는 주민학교 개설

2014년 02월 12일 (수) 09:47:26

편집국

bds21@

서울시는 오는 13일부터 ‘2014년도(상반기) 아파트관리 주민학교’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학교는 아파트 관리비 거품은 빼고 갈등을 줄이자는 취지로 마련된 ‘맑은 아파트 만들기’ 활동의 하나다. 지난해 첫 도입돼 수료생 총 151명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다. 상반기 교육은 이달 7일까지 수강생 307명이 지원을 마쳤다.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서울시청에서 총 6회 교육이 진행된다. 4회 이상을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강의는 변호사와 회계사, 주택관리사 등 전문가들과 주민 사례 발표로 구성된다. △아파트 관리에 대한 법령 △관리비 구성항목·절감방안 △관리비 회계 처리 방법 △공사·사업자 선정 절차 △장기 수선계획 및 충당금 집행 △층간소음 예방 및 해결방안 등이 교육될 예정이다.

박경서 서울시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주민 학교를 통해 아파트 관리와 관련된 주민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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