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숭인' 도시재생 선도사업 전환 추진한다

편집 : 2024.2.13 화 11:01

전체기사 · 시황 · 부동산 · 재개발 · 자재 · 토지 · 건설 · 정책 · 사회 · 생활경제

하우시스, 재개발

홈 > 뉴스 > 뉴스 > 부동산

'창신·숭인' 도시재생 선도사업 전환 추진한다

공모 신청 앞서 '주민공청회' 개최

2014년 02월 11일 (화) 08:25:13

편집국

bds21@

서울시가 지난해 뉴타운 구역에서 해제된 창신·숭인지역을 소규모 지역공동체 재생사업으로 전환해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내달부터 진행하는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모에 근린재생형의 '창신·숭인 도시재생 선도구역 구상안'을 신청·접수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도시재생 선도사업 공모에 앞서 창신·숭인지역의 지역주민과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13일 개최한다.

종로구 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공청회는 종로구청 도시관리국장의 주제발표와 전문가·주민대표의 토론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도시재생 선도지역 대상지는 창신·숭인 뉴타운 해제지 중 창신1동 남측을 제외한 창신1동 북측과 창신2·3동, 숭인1동 일대다.

이들 지역은 뉴타운 지구 지정 이후 사업이 답보상태에 빠지며 8년간 개발이 진행되지 않아 주택과 편의, 복지시설 등이 총체적으로 낙후된 상태다.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도 제약을 받아온 탓에 뉴타운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의 반감도 강했던 곳이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더라도 주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창신·숭인지역의 도시재생 사업은 주민이 제안하고 참여하는 방식이 원칙이기 때문에 지역 주민이 원하는 사업이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토부는 도시경제기반형 2곳과 근린재생형 9곳 등 11곳의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모를 준비 중으로 '창신·숭인지역이 4월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면 1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이와 별도로 서울시가 시비를 통해 100억원을 더 지원하기 때문에 총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창신·숭인지역이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면 한양도성과 안양암 등의 역사자원을 이용한 관광명소화는 물론 주거환경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