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단지 입주 아파트 물량 쏟아진다

편집 : 2024.2.13 화 11:01

전체기사 · 시황 · 부동산 · 재개발 · 자재 · 토지 · 건설 · 정책 · 사회 · 생활경제

하우시스, 재개발

홈 > 뉴스 > 뉴스 > 부동산

올해 대단지 입주 아파트 물량 쏟아진다

1000가구 넘는 대단지 전국 56곳 7만8567가구

2014년 01월 08일 (수) 10:03:48

편집국

bds21@

올해 입주를 앞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들이 전국적으로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8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연내 입주 예정인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22만6239가구 중 총가구수가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56곳 7만8567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강서구의 마곡지구에서 오는 5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총 9개 단지 6730가구의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그중 1000가구를 넘는 대단지는 전용면적 84~114㎡, 1466가구 규모의 6단지와 84~114㎡, 1004가구 규모의 7단지를 비롯해 14단지(84~114㎡, 1270가구), 15단지(59~114㎡, 1171가구) 등 4곳이다.

특히 6·7단지는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과 마곡나루역 사이에 위치하며 14·15단지는 5호선 마곡역 인근에 자리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전세 입주가 불가능한 임대 물량도 섞여 있지만 서울지하철 5·9호선 역세권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비슷한 시기에 한꺼번에 입주가 진행되므로 전세가격이 시세보다 저렴하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된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면에서는 '퇴계원힐스테이트'가 오는 4월 입주할 예정이다. 84~99㎡ 총 1076가구로 구성됐다. 경춘선 퇴계원역이 도보 5분 내 역세권 아파트로 별내·구리갈매지구 및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경기 수원시 원천동(광교신도시 A18블록)에서는 '호반베르디움'이 오는 6월 입주할 예정이다. 59~84㎡ 총 1330가구로 구성됐다. 분당선 연장선 청명역과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2016년 개통 예정)을 차량으로 이용가능하다.

또한 세종 종촌동 1-3생활권 M6블록에서는 '세종엠코타운'이,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서는 '래미안부평'이 각각 오는 8월과 9월 입주할 예정이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서도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가 1월 말 또는 2월경 입주할 예정이다. 44~241㎡ 총 2369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돼 있다.

부동산써브 부동산리서치팀 조은상 팀장은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입주 때 전세 물량이 한꺼번에 많이 쏟아지기 때문에 규모가 작은 단지에 비해 전세 물건 선택의 폭이 넓을 뿐만 아니라 입주 후 편의시설 이용 면이나 커뮤니티 형성 등에서도 유리하다"며 "특히 대단지는 주로 재개발·재건축이거나 신도시·택지지구 물량인 경우가 많은데 반해 이들 지역은 입지가 양호하고 주변 편의시설이 풍부하므로 전셋집으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