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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서울 아파트값 10주 만에 하락세 반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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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은 이번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0.08% 상승하면서 10주째 올랐지만 서울은 0.01% 하락, 상승세가 9주에서 멈췄다고 7일 밝혔다.
서울의 아파트값 하락 전환은 저가매물 소진 후 거래관망세 짙어진 가운데 대형주택의 하락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전체적으로 0.05% 상승했지만 서울이 하락 반전(-0.01%)하고 인천과 경기지역의 오름폭은 전 주보다 둔화됐다. 지방(0.11%) 역시 상승폭이 다소 둔화된 가운데 대구, 충남지역이 강세를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대구(0.27%)와 충남(0.22%), 광주(0.19%), 강원(0.14%), 인천(0.13%), 경북(0.12%), 울산(0.11%), 충북(0.0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제주(-0.15%), 전남(-0.03%), 서울(-0.01%)은 하락했다.
서울(-0.01%)은 9주 연속 상승세에서 이번 주 하락 반전한 가운데 강북(0.00%) 지역은 보합, 강남(-0.02%) 지역이 하락했다. 성동구(0.16%)와 송파구(0.08%), 중랑구(0.06%) 등은 아파트값이 올랐고 서초구(-0.12%)와 강남구(-0.11%), 광진구(-0.07%)는 내렸다.
이번 주 아파트 전세값은 가격은 매물 부족이 장기화되며 수도권 외곽으로의 저가매물을 찾는 전세수요가 확대되면서 상승세가 지속됐다.
수도권(0.25%)은 63주 연속 상승하며 오름폭이 다소 확대 됐고 지방(0.13%)의 경우 전 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인천(0.35%), 충남(0.30%), 대구(0.28%), 광주(0.28%), 경기(0.27%), 서울(0.19%), 대전(0.11%), 전북(0.10%), 울산(0.09%)등의 순으로 상승한 반면, 전남(-0.01%)은 하락했다.
서울(0.19%)의 전셋값은 29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강북(0.24%)과 강남(0.14%)이 모두 오른 가운데 중구(0.63%)와 도봉구(0.41%), 양천구(0.40%), 강서구(0.39%)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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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2.13 화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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