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리빙 분야의 선두기업 홈즈컴퍼니(대표 이태현)가 공간 기획에 참여하고 일부 시설을 운영 중인 콤포리아 히가시 신주쿠 프로젝트가 2024년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중-대규모 집합 주택’부 문에서 굿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1957년에 창설된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는 일본디자인진흥원(JDP) 이 주관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iF·레드닷·IDEA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로 꼽힌다.

콤포리아 히가시 신주쿠는 도쿄 중심부에 위치한 대규모 코리빙 시설로, 면적 300 ㎡ 이상의 다양 한 공유 공간과 주변의 자연환경 및 옥상정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옥상정원에서는 이벤 트 공간, 푸른 색의 돔, 야간 조명 계획 등에 의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으며, 스켈 레톤의 일본 목재형 데크, 나무 목재의 픽토 사인 등 오감에 접근하는 스타일의 디자인을 채용한 점도 인정을 받았다.

홈즈는 여기에 더해 외국인이 일본에서 장기 체류할 경우 일본의 독특한 렌트 문화로 호텔이 아 닌 집을 얻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하여, 다국어로 된 전자 계약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법인 등기가 가능한 공유사무실을 운영하고, 다양한 생활 정보를 제공하여, 한국인 을 포함한 외국인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좋은 주거 환경과 생활 서비스 등 입소문에 힘 입어, 홈즈 신주쿠는 10월 기준 만실 상황이며, 월평균 가동률 95% 이상의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입주민은 46%를 차지하는 한국인 외에도 미국인 13%와 다양한 유럽 국적의 외국인들로 구 성되어 있어, 글로벌 코리빙으로서 브랜드 파워를 키워나가고 있다.

한편, 홈즈컴퍼니는 국내 최초로 코리빙 ‘홈즈스튜디오’를 시작한 기업으로, 지난해 125억원 규모 의 시리즈B 투자를 받아 현재 여의도, 명동, 선정릉 등 서울 주요 지역과 일본 도쿄 신주쿠에서 코리빙 비스를 운영 중이며, 개인 건물주를 대상으로 한 임대 관리 상품인 ‘홈즈셀렉트’ 도 출시 하였다. 이를 통해 연말까지 1,400실 규모의 운영권을 확보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