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추세 가속화로 시니어 주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니어 하우징에 대한 부동산 업계의 사업 현황과 전략을 살펴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의장 배석훈, 큐픽스 대표)은 9월 5일 한국컨퍼런스센터 대강당에서 '시니어 스마트 하우징 밋업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 산하 시니어스마트하우징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니어 사업을 추진 중인 건설, 부동산 업체들과 PF를 담당하는 금융권,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롭테크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시니어 하우징 사업 현안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발표 세션의 첫번째 순서로는 STS개발과 포스트자산운용에서 시니어 사업 플랜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진다. 이어 솔닥, 에스엘플랫폼, 제온스, 직방, 케어닥, 케어링 등 프롭테크 기업들의 솔루션 발표가 진행된다.

 

시니어 라이프에 초점을 맞춘 주거관리, 임대관리, 스마트홈, 비대면 진료, 요양 및 간병 등 관련 기술과 서비스들이 다양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업계의 가장 큰 관심사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측면에서 NH투자증권, 케이리츠투자운용, 하나은행이 PF관점의 시니어 하우징 사업에 대한 견해를 밝힌다. 

 

이번 밋업데이는 시니어 하우징 사업을 추진하거나 계획 중인 기업들이 모두 모이는 중요한 자리인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행사 참관을 위해 사전 등록한 인원이 200명을 넘어섰으며 언론과 유튜브 채널 등에서도 참석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사전 수요 조사를 토대로 시행사, 시공사, 금융사, 프롭테크 기업 간 매칭 테이블을 구성해 총 2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도 이뤄질 예정이다.

 

시니어스마트하우징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에스엘플랫폼 김덕원 상무는 "시니어 하우징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높지만 그동안 이해관계자가 함께 모여 관심사와 현안을 나누는 자리는 많지 않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니어하우징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와 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