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완공을 눈앞에 두고 부동산 수혜단지는 어디가 부각되고 있을까?

경인아라뱃길은 한강과 서해를 잇는 국내 최초의 운하로 아라뱃길을 따라 수향8경과 자전거전용도로 등 다양한 수변공간이 조성되어 쾌적한 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동부건설이 인천 계양구 귤현동 306-1번지 일대에 짓고 있는 계양센트레빌 2차가 관심을 끌고 있다. 총 3개 단지에 1425 가구로 대단지이다.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있는 85제곱미터가 절반을 넘으며 145제곱미터형도 있다. 3.3제곱미터당 1060만원 선이다.

계양센트레빌에서 자전거를 타고 5분이면 두리생태공원에 닿을 수 있고 강서 한강공원까지는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

한강신도시 한라비발디도 아라뱃길 개통과 김포한강로 개통으로 서울 도심권 이동이 수월해져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김포한강로가 지나 교통이 편리하며 한강이 조망되고 생태공원과 운양산이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다.

경인아라뱃길의 개통으로 검단신도시와 청라지구 등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며 상대적으로 인천에서 침체된 인천 북부지역의 부동산 시장에도 좋은 신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운하와 가까운 전철역인 인천공항철도 계양역이나 검암역 주변도 주거지로 부상할 대상지역으로 점찍을만하다.

아라뱃길이 시작되고 끝나는 터미널 주변의 상업용지와 상가투자가 관심을 끌 수 있고, 아라뱃길 주변에 조성 계획인 전원주택지도 관심의 대상이 될 것이며, 터미널 상가를 분양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대상지 대부분 그린벨트로 묶여 있다는 점도 잘 살펴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