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과정

에서 제시한 의견과 12일 내놓은 ‘국토부 입장’자료*가 말 바꾸기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 국토부 보도참고자료(7.12,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경기도지사 입장 발표에 대한 국토교통부 입장을 알려 드립니다.)

예비타당성조사에서는 개략적인 검토를 통해 사업의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단

계로 현장 조사 등의 구체적 검토는 그 다음 단계인 타당성조사 과정에서 이루

어진다.

이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에 담긴 국토교통부 의견은 교량 분기점 설치 방

안의 가능성에 대한 단순 검토의견으로 일반적으로 적용하는 공법이라는 의견을

제시한 것이다.

하지만, 7월 12일 보도참고자료에서의 양서면 종점JCT에 대한 국토부 의견은 타당

성 조사를 통해 현장 조사 등을 실시하여 예타보다 더욱 구체적인 기술적 검토를 거

쳐 나온 결과로,운영 중인 터널의 단면을 확대하고, 높은 교량에 접속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되어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