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화) 오후 2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3회 국제물류산업대전 개막식에 참석한 뒤, 물류 분야의 새싹기업 대표, 예비창업가, 학생 등 청년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선 원 장관은 개막식에 참석하여 “앞으로 많은 부가가치가 물류산업에서 나오기를 기대한다”면서, “지자체, 행정기관간 엮여있는 규제는 국토교통부가 중심이 되어 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의 젊은 두뇌와 기업가 정신을 믿고 있으며, 물류인들에게 두 귀를 크게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원팀으로 뛰겠다”고 격려후 전시회를 참관하여 미들마일 화물운송 중개플랫폼, 친환경 물류 플랫폼, 배송로봇 등 주요 첨단물류기술을 살펴보고, 무동력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 ‘엔젤X’를 입고 택배상자를 직접 이동시키는 체험을 했다.

이후 원 장관은 오후 3시부터 청년물류포럼*, 물류기업 대표 등과 “박스를 넘어, 물류의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 2007년 설립되어, 자발적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청년물류연합단체

원 장관은 청년 참가자들에게 미래 물류정책 방향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였으며, 청년 참가자들은 원 장관과 물류기업들에게 궁금했던 내용을 질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우리나라 물류산업의 혁신을 위해서는 기업들의 도전, 끈기, 그리고 개척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물류에 진심인 청년들을 직접 만나보니 우리 물류산업의 미래가 밝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