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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소폭 등락 거듭
시장 혼조세 속 매도 · 매수자간 눈치싸움 치열 전망
2023년 04월 07일 (금) 12:20:42 편집국 bds@dailybds.com

서울 아파트값은 한 주 단위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매매가는 3월 둘째 주 이후0.02%p 내외로 하락폭이 오르내리며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매도 · 매수자간 눈치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급매물 소진 이후 국지적으로 상승거래가 포착됨에 따라, 매도인은 바닥권 거래가 끝났다는 판단 하에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에 반해 매수자는 추가 가격하락 기대감이 여전히 높아 섣불리 추격매수에 나서지 않고 있다. 전세가격은 용산구(보합)를 제외한 전 구(區)가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하는 등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나 고금리 기조와 신규 입주물량 여파로 3월 서울 평균 전세가율은 2012년 1월 수준인 47%대까지 낮아진 상황이다. 

부동산R114(www.r114.com)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5% 떨어져 지난 주(-0.04%)보다 낙폭이 소폭 확대됐다. 재건축이 0.06% 내렸고, 일반 아파트는 0.05%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 · 인천은 각각 0.02%, 0.04%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저가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낙폭을 키웠다. 서울이 0.09% 떨어졌고, 신도시는 직전 주와 동일한 -0.04%를 나타냈다. 경기 · 인천은 0.06% 하락했다.   

 [매매]

서울 입주 6~10년차 준신축단지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진 가운데 매도호가와 매수자의 희망가격 차이로 거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역별로 ▼강서(-0.15%) ▼관악(-0.13%) ▼구로(-0.10%) ▼광진(-0.09%) ▼도봉(-0.09%) ▼금천(-0.08%) ▼노원(-0.08%) ▼마포(-0.08%) ▼양천(-0.08%) 순으로 떨어졌다. 강서는 방화동 삼성, 등촌동 한사랑삼성2차가양동 강서한강자이 등이 1,500만원-5,000만원 내렸다. 

관악은 봉천동 관악푸르지오, 신림동 신림푸르지오 등이 750만원-2,000만원 하락했다. 구로는 신도림동 신도림대림2차, 구로동 구로두산, 구로현대 등이 500만원-2,500만원 빠졌다.

신도시는 ▼평촌(-0.05%) ▼동탄(-0.05%) ▼파주운정(-0.04%) ▼일산(-0.03%) ▼광교(-0.02%) ▼분당(-0.01%) ▼산본(-0.01%) 등이 떨어졌다. 평촌은 호계동 무궁화건영, 무궁화태영, 무궁화금호 등이 1,000만원 정도 내렸다. 

동탄은 청계동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 반송동 메타폴리스 등이 1,000만원-2,250만원 빠졌다. 파주운정은 동패동 운정신도시아이파크가 500만원가량 하락했다. 

 경기ㆍ인천은 구축아파트의 중형 면적대를 위주로 하향 조정됐다. 지역별로 ▼김포(-0.22%) ▼수원(-0.12%) ▼고양(-0.07%) ▼파주(-0.07%) ▼인천(-0.06%) ▼광주(-0.06%) ▼남양주(-0.05%) ▼안양(-0.03%) ▼시흥(-0.02%) ▼의정부(-0.02%) 등이 떨어졌다. 

김포는 북변동 풍년2단지영풍, 장기동 청송현대홈타운2단지 등에서 500만원-1,500만원 내렸다. 수원은 정자동 동신2차, 화서역위너스파크, 북수원리버파크, 권선동 아이파크시티7단지 등에서 250만원-1,500만원 하락했다. 고양은 고양동 현대, 푸른마을3단지, 행신동 햇빛19단지공무원 등에서 500만원-1,500만원 빠졌다.  

[전세]

서울 중저가 대단지 아파트 중심으로 가격 하락이 뚜렷했다. ▼강서(-0.32%) ▼양천(-0.24%) ▼도봉(-0.18%) ▼종로(-0.15%) ▼관악(-0.12%) ▼금천(-0.12%) ▼영등포(-0.12%) ▼광진(-0.11%) ▼노원(-0.11%) ▼서초(-0.11%) 순으로 떨어졌다.

 강서는 가양동 강서한강자이, 마곡동 마곡엠밸리3단지, 등촌동 한사랑삼성2차 등이 1,000만원-5,500만원 빠졌다. 양천은 목동 목동신시가지2,3단지,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3단지, 목동힐스테이트 등이 500만원-1,000만원 내렸다. 도봉은 방학동 신동아1단지, 창동 주공3단지 등이 500만원-1,0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 ▼평촌(-0.11%) ▼판교(-0.06%) ▼파주운정(-0.05%) ▼중동(-0.04%) ▼동탄(-0.04%) ▼분당(-0.03%) ▼산본(-0.03%) 등이 하락했다. 평촌은 평촌동 향촌현대4,5차, 호계동 무궁화건영, 무궁화태영 등이 500만원-1,000만원 떨어졌다. 

판교는 판교동 판교원마을1단지, 봇들마을4단지 등이 1,000만원-1,500만원 내렸다. 파주는 동패동 운정신도시아이파크가 500만원 정도 하향 조정됐다.

경기ㆍ인천 ▼김포(-0.19%) ▼고양(-0.14%) ▼수원(-0.13%) ▼파주(-0.13%) ▼인천(-0.08%) ▼화성(-0.07%) ▼남양주(-0.06%) ▼의정부(-0.05%) ▼구리(-0.04%) 등에서 떨어졌다. 

김포는 통진읍 마송현대1,2차, 북변동 풍년2단지영풍, 풍년2단지동남, 장기동 청송현대홈타운2단지 등이 500만원-1,000만원 하락했다고양은 행신동 햇빛24단지동신, 햇빛19단지공무원, 고양동 푸른마을1,2,3단지 등이 1,000만원 정도 내렸다. 

수원은 정자동 화서역위너스파크, 북수원리버파크, 권선동 아이파크시티7단지, 매탄동 매탄위브하늘채 등이 500만원-1,500만원 빠졌다. 

최근 서울시가 압구정 · 여의도 · 목동 · 성수 4곳을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올해 들어 거래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대규모 개발사업을 앞두고 기대심리에 편승한 투기수요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는 판단이다. 

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됨에 따라 규제를 피해 비교적 거래가 자유로운 반포동, 잠원동, 신월동 등의 수요 쏠림과 가격 상승 기대감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공존한다. 

하지만 금번 구역지정은 재지정에 따라 규제가 유지되는 것으로 현재 부동산 시장은 글로벌 금융 리스크, 경기 둔화 등 거시적 불확실성이 가격 하방 압력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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