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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가격 하락폭 ‘절반’ 축소
전세가격 변동률 -0.12%→-0.06%
2023년 03월 31일 (금) 13:39:22 편집국 bds@dailybds.com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폭이 전주 대비 절반 수준으로 둔화됐다. 봄 이사철을 맞아 학군 및 갈아타기 수요가 움직이면서 가격이 크게 떨어진 아파트나 중저가 지역 위주로 전세계약이 이뤄지는 분위기다. 

올해 1분기(3/30 기준) 강동, 송파 전세계약은 이미 작년 동기 거래량을 넘어섰다. 금주 서울 25개구 가운데 18곳에서 지난주 보다 전셋값 하락폭이 둔화되거나 보합(0.00%) 나타냈다. 

다만 아직 전세가격 반등을 기대하기는 이르다. 급매물 거래가 상당수인 데다, 대출이자 부담으로 월세(보증부월세 포함) 수요도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은 하반기에도 총 1만1,318가구가 입주 여파가 이어지면서 전셋값 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R114(www.r114.com)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4% 하락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4% 내렸다. 신도시는 0.02%, 경기 · 인천은 0.05%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봄 이사철 수요가 유입되는 가운데 서울이 0.06% 하락해, 전주 대비 낙폭이 축소됐다. 신도시가 0.04%, 경기 · 인천이 0.05% 내렸다.

 [매매]

서울은 중저가 대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지역별로 ▼중랑(-0.16%) ▼관악(-0.14%) ▼광진(-0.13%) ▼금천(-0.13%) ▼서대문(-0.13%) ▼구로(-0.12%) ▼동대문(-0.12%) ▼노원(-0.11%) ▼은평(-0.08%) 순으로 하락했다. 

중랑은 신내동 신내6 · 9단지, 중화동 한신 등이 500만원-1,000만원 빠졌다. 관악은 봉천동 성현동아, 신림동 건영3차 등이 500만원-2,250만원 내렸다. 광진은 자양동 우성1 · 3차 등이 1,000만원-2,500만원 떨어졌다. 

금천은 시흥동 남서울힐스테이트, 독산동 롯데캐슬골드파크1차한신이 750만원-1,25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동탄(-0.07%) ▼일산(-0.06%) ▼산본(-0.04%) ▼중동(-0.02%) 순으로 하락했고, 나머지는 보합(0.00%)을 나타냈다. 동탄은 오산동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3청계동 시범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1차가 1,000만원 정도 내렸다. 일산은 주엽동 문촌16단지뉴삼익, 강선15단지보성 등이 500만원가량 빠졌다. 산본은 산본동 가야5단지주공1차, 금정동 소월삼익이 500만원-750만원 떨어졌다. 

경기ㆍ인천은 ▼부천(-0.21%) ▼김포(-0.20%) ▼인천(-0.10%) ▼수원(-0.10%) ▼화성(-0.07%) ▼시흥(-0.06%) ▼용인(-0.04%) 등이 떨어졌다. 부천은 상동 대림e편한세상, 백송LG,SK 등의 대형면적이 1,000만원 정도 내렸다. 

김포는 북변동 풍년2단지청구한라, 풍무동 유현마을현대프라임빌이 500만원-1,000만원 빠졌다. 인천은 부개동 주공1단지, 연수동 우성1차, 당하동 원당풍림아이원 등이 500만원-1,000만원 하락했다.  

 [전세]

서울은 ▼중랑(-0.21%) ▼동대문(-0.19%) ▼관악(-0.16%) ▼광진(-0.16%) ▼구로(-0.13%) ▼금천(-0.13%) ▼서대문(-0.13%) 순으로 내렸다. 중랑은 중화동 한신, 상봉동 건영2차 등이 500만원-1,000만원 떨어졌다.

 동대문은 용두동 래미안허브리츠, 전농동 래미안전농크레시티, 휘경동 주공1단지 등이 1,000만원-2,000만원 하락했다. 관악은 신림동 건영3차, 금호타운2차, 봉천동 성현동아 등이 500만원-1,250만원 하향 조정됐다. 

신도시 ▼동탄(-0.15%) ▼일산(-0.10%) ▼중동(-0.10%) ▼판교(-0.05%) ▼산본(-0.03%) 등이 내렸다. 동탄은 오산동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3장지동 동탄2아이파크가 500만원-1,000만원 하락했다. 일산은 주엽동 강선19단지우성, 강선15단지보성 등이 5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중동은 상동 반달삼익, 중동 꿈동아, 복사골건영 등이 500만원-1,000만원 하향 조정됐다.

경기ㆍ인천 ▼부천(-0.26%) ▼인천(-0.12%) ▼김포(-0.12%) ▼시흥(-0.07%) ▼화성(-0.06%) ▼수원(-0.05%) ▼남양주(-0.04%) ▼광명(-0.03%) ▼구리(-0.03%) ▼용인(-0.03%) 등에서 떨어졌다. 부천은 상동 다정한마을금강KCC고강동 동문미도 등이 1,000만원 정도 내렸다. 

인천은 부개동 주공3단지, 청라동 청라자이, 십정동 주공뜨란채 등이 500만원-2,000만원 하향 조정됐다. 김포는 장기동 청송현대홈타운2단지, 북변동 풍년2단지영풍 등이 500만원-1,000만원 빠졌다. 

 규제 완화에 이어 공시가격 큰 폭 하락이 매도자들에게 '호재'로 작용하면서 주택을 급히 처분할 유인이 줄었다. 이에 매물을 거두거나 호가를 올리는 집주인들의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보유세 부담이 현저히 낮아진 강남권 등 고가 아파트 지역에서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경기 둔화 등 악화되는 거시환경이 매수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급매물 저가 거래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일부 가격 바닥 인식이 있는 단지 및 지역을 중심으로 반등 거래가 성사되는 등 시장의 혼조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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