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사고 발생 구간은 축석령 터널의 포천방향 출구에서 약 500~600m 떨어진 지점에서 최초로 사고가 발생되었고, 이후 40여대 추돌로 터널 출구 100여 미터 지점까지 사고 차량이 있다고 말했다.

사고 당일, 살포 기준* 이상의 제설제를 3회 살포하였으나(사고 구간은 17시 20분경에 마지막 살포), 사고 당시 노면온도는 약 –2.0℃ 전후였고 약간의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어, 도로 결빙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강설시 살포기준) 노면온도–2℃이하, 대기온도 4℃이하(소금 10g/m2. 염수 4.3g/m2)

앞으로 도로 결빙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더욱 더 철저한 제설작업 및 도로 순찰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터널 출입구 또는 내리막길 같은 결빙 취약구간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겨울철 사고 방지를 위해 차량 감속 운행 및 차간 거리 유지도 중요하므로 주요 지점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판을 통하여 운전자가 안전운전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