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시각예술 전시 및 아트마켓 ‘The Art Plaza : LINK by IBK(이하, 더아트프라자)’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더아트프라자’는 창작자와 기획자, 갤러리 등 예술 생태계를 구성하는 여러 주체를 연결(Link)해 지원하는 전시 행사로, 입장료·참가비·수수료가 없는 대안적 아트마켓이다. 작품 판매 수익금도 전액 작가에게 지급해 문화예술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어려운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하상가 공실을 재생해 작품을 전시한다. 기존의 꽃집, 양복점 등의 공간 특성을 살려 플라워샵, 의상실, 디저트샵, ATM 등의 컨셉으로 연출된 12개 공간에서 신진작가와 단체, 40여개 팀이 약 2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아트프라자’는 전시와 더불어 즐길 거리가 풍성한 축제의 장이다. IBK광고모델 이제훈과 함께하는 전시투어를 시작으로 예술법·예술시장 전문가 ‘캐슬린 김’의 토크 프로그램, 자유로움과 즉흥성을 추구하며 경계를 넘나드는 인디밴드 ‘까데호’의 공연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방문객이 소망메시지를 작성해 나무에 걸면 기부금이 적립되는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 ‘소망나무’도 운영한다. 행사기간에 모인 기부금은 문화예술 꿈나무 육성을 위해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이번 ‘더아트프라자’는 기업은행 본점 옆 선큰가든과 지하 아케이드에서 11월2일부터 6일까지 열리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전시에 참가하는 작가 및 단체에게 스마트폰으로 카드 결제를 할 수 있는 ‘IBK BOX POS’를 무료로 지원하고, 작품 구매 고객에게는 IBK카드(신용·체크) 결제시 5% 현장 할인(최대 5만원) 혜택도 제공한다.

윤종원 은행장은 “<더아트프라자>가 역량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생태계 선순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