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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16만 가구 분양, 청약열기 되살아날까?
관망세 속 단지별 청약 ‘온도차’ 다를 것
2022년 09월 08일 (목) 09:42:18 편집국 bds@dailybds.com

 최근 전국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면서 청약열기도 한풀 꺾인 모습이다. 추석 이후 공급되는 분양물량이 가라앉은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지 주목된다. 

부동산R114(www.r114.com)에 따르면 추석 이후 9~12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162,892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아파트 분양예상 실적의 40%를 차지하는 수준이며, 실제 분양이 이뤄지면 지난해 동기간 분양실적(157,600가구)보다 약 5,000여가구가 늘어난다. 

올해 6~8월 분양 예정이었던 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원을 재건축한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1R구역재개발’,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3구역재개발 등이 모두 10월로 분양 일정을 조정했다.

 여기에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2R·4R·5R구역재개발', 성남시 중앙동 '성남중1구역재개발'대전 서구 용문동 용문1·2·3구역재건축 등 대어 단지들도 하반기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다만 건자재 값 상승과 위축된 매수심리로 분양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계획된 물량을 제때 소화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추석 이후 연말까지 일반분양을 준비 중인 전국 재건축, 재개발 사업지는 53곳에 달한다. 

연내 상반기 분양을 예고했던 ‘둔촌주공’, ‘신반포15차’, ‘이문3구역’ 등의 일정이 9월 현재까지 불투명하다. 정비사업 사업지는 분양가 산정, 시공단 갈등 등으로 일정 변동이 크다. 더불어 지방도시는 저조한 분양률로 인한 미분양 리스크 등을 고려해 분양 일정을 미룰 가능성이 높다.  

 ▣ 추석 이후 분양, 경기>부산>충남>인천>서울 순으로 많아 

추석 이후 분양예정 물량은 수도권이 7만6,321가구지방이 86,571가구로 수도권이 전국 물량의 46%를 차지한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52,755가구로 가장 많고 ▲부산(1만5,339가구) ▲충남(1만2,492가구) ▲인천(1만2,194가구) ▲서울(1만1,372가구▲대구(1만604가구)가 뒤를 잇는다. 

 수도권 분양예정 물량 중 약 70%가 경기도에서 분양한다. 광명시 광명동 광명1R·2R·4R·5R구역재개발 사업과 안양시 호계동 일대 정비사업, 의왕시 내손동 ‘내손다·라구역재개발 사업 등이 경기지역 분양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인천은 계양구 작전동 작전현대아파트재개발과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G5BL(가칭)’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이 이어진다. 서울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분양 실적이 5,944가구에 그쳤던 반면, 오는 10월에만 6개 단지 6,492가구가 계획돼 있다.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3구역재개발’, 마포구 아현동 아현2구역재건축, 송파구 문정동136재건축’, 중랑구 중화동 중화1구역재개발’ 등이 일반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방에서는 부산에서 분양 물량이 가장 많다. 부산은 에코델타시티 공급이 줄을 잇는 가운데 부산진구 양정동 양정1구역재개발과 남구 우암동 우암1구역재개발 사업을 통해 각각 1,160가구와 1,983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충남은 천안과 아산시를 중심으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이며, 수성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비규제지역이 된 대구도 1 가구 이상 공급한다.  

 ▣ 관망세 속 단지별 청약 온도차 다를 것

연말까지 계획된 분양 물량을 모두 소화할 경우 향후 공급시장의 숨통이 트일 수 있겠지만, 분양가 상승과 경기불황 여파로 인해 단지별 청약 성패는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이 낮아지고 있고, 미분양 사업장이 늘고 있다. 청약 불패로 꼽혔던 서울도 최근 청약미달 단지가 나왔다. 금리 인상으로 대출상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고분양가나 입지 여건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단지는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기 어려워질 수 있다. 

청약을 서두르기보다는 경기상황과 수급상황을 관망하는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분양가와 단지별 입지, 지역별 공급량 등의 변수에 따라 알짜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몰릴 수 있다.  

 ▣ 추석 이후 분양예정 주요 아파트,경기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자이SK

GS건설·SK에코플랜트는 기 의왕시 내손동 683번지 일원 내손다구역을 재개발한 인덕원자이SK를 9월 선보인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20개동, 전용면적 39~165총 2,63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89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안양 평촌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생활인프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충북 음성군 금왕읍 음성자이센트럴시티

GS건설은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504-5번지 일원에 음성자이센트럴시티를 9월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6개동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 규모다. 

단지 중심 반경 1㎞내에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금왕교육도서관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용천초, 무극중 등이 가깝게 위치해 있다.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3구역주택재개발

GS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172번지 일원에 휘경3구역주택재개발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 14개동, 총 1,806가구 중 71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1호선 · 경의중앙선 회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외대, 경희대서울시립대 등 대학교가 밀집해 있어 대학가 상권이 발달돼 있다. 경희의료원, 서울성심병원 등 의료시설이 가깝다. 

 부산 남구 우암동 우암1구역주택재개발 

효성·진흥 컨소시엄은 부산 남구 우암동 198-3번지 일대를 재개발한 우암1구역주택재개발’ 사업 단지를 11 일반분양한다. 지하5층~지상 최고 36층, 17개동, 전용면적 37~84㎡, 총 2,205가구 규모이며 이 중 1,382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성전초, 배정고 등이 도보통학권이며 북항과 우암동도시숲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경기 광명시 광명동 베르몬트로광명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광명시 광명동 12-2번지 일원 광명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베르몬트로광명을 12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6개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로 이 중 726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깝다. 목감로 산책로, 현충근린공원 등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광명동초, 광명북초·중·고교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 2022.09.01 조사상기 내용은 건설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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