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옥문화원(원장 장명희)은 5월 27일부터 청소년 한옥 탐방 프로그램 ‘계동길에서 통찰을 배우다’(이하 ‘계동길’)를 개최한다.

‘계동길’은 한옥을 짓는 방법에서 선조들의 지혜와 철학을 엿보고, 전통과 현대적 모습이 공존하는 종로 계동길을 탐방하며 100년 넘게 이어져 온 공간의 가치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옥문화원은 1999년 설립돼 한옥의 문화적 가치 확산을 위해 교육, 출판, 연구, 자문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20년 이상 한옥 전문 잡지인 계간 「한옥문화」를 발간해 방대한 한옥건축자료를 구축했으며, 한옥건축전문인과정, 국토부 한옥 시공 중간관리자 양성, 청소년 우리한옥 깊이 알기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진행해왔다.

 ‘계동길에서 통찰을 배우다’는 한옥문화원이 쌓은 교육 노하우를 살려 한옥의 구조와 건축 방식을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나아가 계동길 구석구석에 담긴 평범한 사람들의 오랜 흔적을 돌아보고 이야기 나누며 우리 주변의 공간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1부 ‘한옥 자세히 보기’와 2부 ‘계동길 탐방’ 순서로 진행된다.

 ‘계동길에서 통찰을 배우다’는 2022년 서울특별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한옥문화원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17회 운영되며, 한옥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옥문화원 장명희 원장은 “참가자들이 서울 한옥의 중심지인 북촌한옥마을의 사례를 통해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총체적 안목을 기르길 기대한다”며 “전통에 대한 청소년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 우리나라의 문화 역량 기반을 충실히 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 사업 개요

기간 : 2022.05.27. ~ 2022.10.26.

일정 : 매주 수 ‧ 금요일 오후 2시 ~ 3시 30분(90분), 총 17회
(날짜 ‧ 시간 조율 별도 연락 필요)

  장소 : 서울시 종로구 계동 일대 및 한옥문화원
(서울시 종로구 계동길 103-7)

대상 : 서울 소재 초등학교 5-6학년, 중 ‧ 고등학교, 외국인학교
학급 및 동아리

교육비 : 무료

신청 방법 : 1) 한옥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 ‧ 작성 후 이메일 또는 팩스 제출
2)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구글폼 링크 눌러 온라인 신청

문의 : 전화 02-741-7441 팩스 02-741-7451
이메일 urihanok@naver.com 홈페이지 http://hanok.org

주최 : 사단법인 한옥문화원

후원 :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