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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후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다시 축소
2022년 01월 27일 (목) 14:55:57 편집국 bds@dailybds.com

 설 연휴를 앞두고 아파트 매매 거래 시장이 더 한산한 모습이다. 호가를 낮춘 매물들이 늘고 있지만 거래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수도권 아파트값은 오름폭이 축소됐다.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재건축 규제 완화와 함께 교통망 확충 등 여야 대선 후보들의 부동산 관련 공약이 쏟아지고 있지만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거래 위축이 이어지면서 서울은 상승폭이 다시 줄었고, 신도시는 금주 다시 하락 전환됐다. 경기ㆍ인천은 이번주 보합(0.00%)을 기록해 30여개월 만에 가장 낮은 변동률을 나타냈다. 

 부동산R114(www.r114.com)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올랐다. 재건축이 0.03%, 일반 아파트는 0.01% 상승했다. 이 밖에 신도시가 0.01% 떨어졌고 경기ㆍ인천은 0.00%의 변동률을 보였다.  

  전세시장은 겨울 비수기로 수요 움직임이 크지 않은 가운데 서울과 경기ㆍ인천이 보합(0.00%)을 기록했고 신도시는 0.01% 떨어 졌다. 

서울은 거래 침체가 이어지면서 25개 지역 중 절반 이상인 15곳이 보합 또는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금천(0.08%) △중랑(0.07%) △강남(0.06%) △종로(0.05%) △광진(0.02%) △영등포(0.02%) 등이 상승했다.

금천은 대규모 단지인 시흥동 남서울힐스테이트가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고, 중랑은 면목동 용마금호타운, 묵동 e편한세상화랑대, 상봉동 한일써너스빌이 1,000만원-3,000만원 올랐다. 강남은 ‘똘똘한 한 채’ 이슈로 도곡동 타워팰리스1,2차, 압구정동 신현대,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 등이 5,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반면 ▼서대문(-0.03%)은 하락했다. 대단지인 현저동 극동이 1,000-2,500만원 떨어졌다.신도시는 금주 다시 하락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동탄(-0.04%) ▼광교(-0.02%) ▼평촌(-0.02%) ▼분당(-0.02%)이 하락했다.

동탄은 반송동 시범한빛금호어울림, 시범한빛한화꿈에그린이 500만원-2,000만원 떨어졌고, 광교는 상현동 광교경남아너스빌이 500만원 정도 내렸다. 수도권 신도시 중에서는 △산본(0.03%)이 유일하게 상승했다. 산본동 세종주공6단지 중소형 면적이 500만원 가량 올랐다. 

 경기ㆍ인천은 금주 0.00%의 보합을 기록해 30여개월 만에 가장 낮은 변동률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파주(0.04%) △남양주(0.03%) △구리(0.02%) △김포(0.02%) △부천(0.02%) 등이 상승했다. 파주는 목동동 산내마을11단지현대아이파크, 금촌동 금촌풍림아이원 등이 500만원 정도 올랐다. 남양주는 진건읍 주공2차, 다산동 남양i-좋은집1,2단지, 오남읍 신일해피트리2단지 등이 250만원-650만원 상승했다. 반면 ▼인천(-0.04%) ▼수원(-0.03%)은 금주 하락했다. 올해 공급 부담이 커진 인천은 부개동 주공6단지, 삼산동 주공미래타운3단지, 만수동 주공5단지 등이 1,000만원-2,000만원 하락했다. 

[전세]서울은 △도봉(0.11%) △동대문(0.10%) △노원(0.06%) △금천(0.05%) △구로(0.04%) △마포(0.03%) 등이 올랐고 ▼중랑(-0.22%) ▼성북(-0.15%) ▼서대문(-0.04%) 등은 떨어졌다. 도봉은 창동 삼성이 1,000만원 가량 올랐고, 동대문은 휘경동 브라운스톤휘경, 휘경SK뷰, 제기동 한신 등이 1,000만원-2,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금주 하락한 중랑은 신내동 두산화성, 중화동 한신이 2,000만원-3,000만원 떨어졌고, 성북은 종암동 SK, 하월곡동 월곡래미안루나밸리 등이 1,000만원-3,000만원 내렸다. 

  신도시는 ▼동탄(-0.03%) ▼평촌(-0.02%) ▼분당(-0.02%)은 내렸고 △김포한강(0.04%) △위례(0.02%) △일산(0.01%)은 올랐다. 동탄은 반송동 시범한빛금호어울림이 1,000만원 가량 떨어졌고, 평촌은 평촌동 향촌롯데, 귀인마을현대홈타운 등이 250만원-1,000만원 내렸다. 반면 김포한강은 장기동 고창마을KCC스위첸이 500만원 정도 올랐고, 위례는 창곡동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가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경기ㆍ인천은 △시흥(0.07%) △남양주(0.04%) △부천(0.04%) △화성(0.04%) △안산(0.03%) △파주(0.03%) 등이 올랐고 ▼수원(-0.07%) ▼인천(-0.03%) ▼광명(-0.02%)은 떨어졌다. 시흥은 능곡동 자연앤, 은행동 은계센트럴타운S1, 월곶동 월곶3차풍림아이원 등이 500만원 정도 상승했고, 남양주는 오납읍 신우아이딜2차, 신일해피트리1단지 등이 500만원-1,000만원 올랐다.

반면, 수원은 호매실동 한양수자인파크원, 영통동 신나무실동보, 조원동 주공뉴타운2단지 등이 500만원-1,500만원 떨어졌다.여야 대선 후보가 앞다퉈 부동산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재건축ㆍ재개발ㆍ리모델링 등 규제 완화를 비롯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 확대 등 개발 공약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연초부터 DSR 2단계가 조기 도입되고, 기준 금리가 추가 인상되면서 수요자들의 운신의 폭이 더 좁아진 데다 3월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도ㆍ매수자간 눈치보기 양상이 더 깊어지는 모습이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설 연휴를 넘어, 뚜렷한 부동산 정책 기조가 나올 때까지는 시장의 관망세와 함께 극심한 거래 침체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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