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대표이사 김현중)은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한화63시티, 국립수산과학원, 여수 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희귀해양생물 종보존 및 확보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4개 기관 및 기업은 앞으로 희귀 해양생물 종보존 및 확보를 위한 과학기술과 학술분야에서의 상호교류 및 협력을 결의하고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그 첫 대상으로 러시아와의 협조를 통해 국제자연보호연맹이 ‘멸종위기 직면종’으로 지정한 벨루가(Beluga whale:흰고래)를 들여온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벨루가’를 비롯한 각종 희귀 해양생물종을 여수 아쿠아리움에 전시하고, 이곳을 테스트베드로 삼아 희귀해양생물의 종보존 및 양식기술 발전 등 각종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012년 2월에 완공될 여수세계박람회 아쿠아리움은 한화건설과 한화63씨티가 건설과 운영을 맡았으며, 총사업비 780억원에 수조 6,030톤 규모로 바다생태관(Aqua Museum), 바다동물관(Coastal Life), 바다체험관(Marine Life) 등 국내 최대의 해양 체험공간으로 조성된다.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여수세계박람회 아쿠아리움은 희귀 해양생물의 확보 및 연구 등의 지원활동을 통해 공공적 기능도 수행하면서 동시에 희귀생물을 전시하게 됨으로써 많은 이들이 찾는 남해안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편집 : 2025.5.23 금 01:15
greenew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