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37차 도시 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강동구 천호동 362-60 일대 363,887㎡에 대한 천호뉴타운 제1종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심의 가결 하였다고 밝혔다.
이 대상지는 천호뉴타운지구로 천호 성내 재정비촉진지구와 인접하고 있으며,동측에 구천면길이, 서측에 올림픽도로와 한강둔치가, 남측에 천호역이, 북측에 즈믄길이 위치한 양호한 입지여건을 갖추고도 내부의 열악한 기반시설로 도시기능이 활성화되지 못한 지역이다.
2003. 11. 18 시는 낙후된 이 지역을 서울 동부권의 주거 문화 상업 복합기능의 신주거중심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뉴타운지구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이 지역은 2005. 4. 23 천호뉴타운 개발기본계획수립후, 뉴타운 계획에 의한 정비사업 유도 및 체계적인 도시기반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제1종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여 이번에 결정하였다.
위 지역은 구시가지 지역으로 취약한 도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선사로 일부 구간을 25m에서 30m로 확장토록 계획하였고, 한강가는 길 등 중로 8개 노선과, 소로 16개 노선을 신설 또는 정비토록 하여 도시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계획 하였다.
특히 선사로변 서측으로는 기존의 계획관리구역 및 선사로변 자율정비구역 일부를 통합하여 1개의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였으며, 이는 2009년초에 결정된 최고40층의 천호 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과 더불어 강동구에서 대표적인랜드마크적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아파트들이 한강변으로 장벽처럼 들어서 시야를 차폐시켰던 것과 달리 아파트 배치시 30m 폭원의 대규모 통경축 및 바람길을 확보토록 함으로서 쾌적한 경관조성이 가능하게 하였으며, 단지내 공공청사 및 사회복지시설을 신설함으로서 주민편도 적극적으로 고려 하였다.
특별계획구역내 즈믄길변으로는 약 40m 폭원의 대규모 연결 녹지를 신설함으로서 천호3동 및 천호성내 재정비 촉진지구 로데오거리에서 이어지는 쾌적한 한강변 보행녹지축이 생기게 될 예정으로 최근 개선된 보행중심의 광진교와 더불어 한강 접근이 보다 다양화될 전망이다.
한편, 천호뉴타운지구내 재래시장, 성매매업소 및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한 1~2구역은 1단계로 이미 정비구역이 결정되어 용적률 234%~484%를 적용 20층~40층 규모의 공동주택(915세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울러, 광진교 남단 구천면길 1층 전면부는 카페 거리로, 선사로변은 업무시설 및 관광호텔로, 즈믄길은 서점, 학원 및 아동관련시설을 조성토록 하였고, 간선도로변에는 숙박시설, 안마시술소, 단란주점 등 주거위해시설은 불허용도로 지정하였다.
서울시는 동부권 신주거문화 중심지로 계획된 천호뉴타운지구를 뉴타운기본계획을 토대로 제1종지구단위계획을 마련함에 따라 앞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개발사업 실현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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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5.5.23 금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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