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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후 분양시장 본격 개장
2020년 01월 24일 (금) 23:14:44 편집국 bds@dailybds.com
설 이후 분양 큰 장이 열릴 전망이다.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2~4월까지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8만1,592가구로, 2019년 같은 기간(4만7,739가구)과 비교해 약 2배 많은 물량이 쏟아진다. 특히 2, 3월 분양물량이 크게 늘었다. 청약업무 이관작업으로 1월 분양이 잠정 중단된 데다 4월 말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 종료 전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른 영향으로 보인다. 시도별 분양물량은 △경기 2만1,554가구 △서울 1만7,797가구 △인천 8,937가구 △대구 7,160가구 △경남 5,332가구 순으로 많다. 2~4월 분양물량의 절반 이상인 4만8,288가구가 수도권에서 공급된다. 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에서는 수원, 안산, 화성, 양주 등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위례신도시 등 인기 지역의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국지적으로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 서울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 재건축단지로 관심을 모았던 강동구 둔촌주공재건축을 비롯해 동작구 흑석3구역자이, 중구 힐스테이트세운 등이 분양가상한제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에서도 1,000가구 이상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최근 청약 호조세를 보이는 부평구에서는 ‘부평부개서초교북재개발(총 1,559가구)’, ‘힐스테이트부평(총 1,409가구) 등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이 대기 중이다. 지난해 청약 열기가 고조됐던 송도에서도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총 1,205가구)’, ‘레이크송도3차(총 1,11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의 분양물량은 3만3,304가구로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이중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후 시장의 분위기가 개선되는 부산을 비롯해 대구, 광주 등 주요 광역시 재개발 · 재건축 물량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대체로 기반시설이 양호하고 정비사업으로 인한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광주 북구 ‘광주유동재개발(총 2,240가구)’, 부산 사상구 ‘부산덕포1구역중흥S클래스(총 1,572가구)’ 등이 3월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 2~4월 수도권 주요 분양예정 아파트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재건축’ =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재건축(가칭)’을 4월 공급할 계획이다. 총 1만2,032가구 가운데 전용 84㎡이하 4,78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9호선 둔촌오륜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3구역자이’ = GS건설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259-89번지 일원을 재개발해 ‘흑석3구역자이(가칭)’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26개 동, 총 1,772가구이며 이중 37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단지 뒤로 현충원 숲이 접해 있어 쾌적하고 중앙대학교병원 등 편의시설이 이용이 쉽다. 경기 수원시 매교동 ‘매교역푸르지오SK뷰’ = 대우건설 · SK건설 컨소시엄은 경기 수원시 매교동 팔달8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매교역푸르지오SK뷰’를 3월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52개 동, 총 3,603가구 규모로 이중 1,81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분당선 매교역 역세권이며, 주변에 분당선과 1호선 환승이 가능한 수원역, 서수원버스터미널 등이 위치해 교통 여건이 좋다.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우미린2차’ = 우미건설은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A3-2블록에 ‘위례신도시우미린2차’를 3월 공급한다. 전용 99~112㎡ 총 420가구 규모다. 작년 5월 분양한 위례신도시우미린1차가 43대 1의 우수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기 때문에 이번 2차 물량도 높은 청약열기가 기대된다. ▣ 2~4월 지방 주요 분양예정 아파트 대구 중구 남산동 ‘청라힐스자이’ = GS건설은 대구 중구 남산동 2478번지 일원에 ‘청라힐스자이’를 2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총 947가구 규모로 이중 65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구 지하철 2·3호선 청라언덕역이 가깝고 계성중, 계성초, 성명여중, 경북여고 등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울산 동구 서부동 ‘울산지웰시티자이1·2단지’ = 신영과 GS건설은 울산 동구 서부동에 짓는 ‘울산지웰시티자이(가칭)’를 3월 선보일 예정이다. 1단지(1,371가구), 2단지(1,316가구) 등 총 2,6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주거환경이 편리하고 서부초, 녹수초, 현대중, 현대고 등의 학군을 걸어서 통학 가능하다. 부산 사상구 덕포동 ‘부산덕포1구역중흥S클래스’ = 중흥건설은 부산 사상구 덕포동 덕포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부산덕포1구역중흥S클래스’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총 1,572가구로 들어서며 이중 95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는 부산 지하철 2호선 덕포역 역세권이고 2020년 개관 예정인 부산도서관 이용이 편하다. ▣ 서울 청약시장, 수요 ‘쏠림’, 지방은 국지적 호조세 예상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 따른 기존 아파트 가격 조정이 예상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하방경직성이 강한 새 아파트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2월 이후 본격화되는 올해 청약시장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과 과천, 위례 등 수도권 인기지역에서는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기 위한 수요자들의 눈치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매제한, 대출규제, 거주기간 강화 등으로 청약시장의 진입장벽이 높아졌기 때문에 일부 수요는 지방의 규제를 피한 지역으로 유입될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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