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력과 운영능력을 갖춘 수주경쟁력 확보로 공격적 민자사업 수주 확대
코오롱건설(대표이사 김종근)은 울진군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에 사업시행자로 지정되어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건설을 주간사로 한 컨소시엄(포스코건설, 한양 등)은 울진군이 발주한 본 사업에 지난해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바 있다. 컨소시엄은 사업을 체결하는 서명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529억원의 이번 사업은 주간사인 코오롱건설과 환경시설관리공사의 지분이 40%로, 포스코건설외 2개사와 함께 시공한다.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후포면, 근남면 일원의 하수관거를 정비하는 사업이며 총 연장은 약 68km에 달한다. BTL사업이기 때문에 38개월의 공사가 완료되면 향후 20년간의 운영 수입으로 공사비를 환원하게 된다.
운영 관리는 국내 하폐수처리장 및 상하수도 운영에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환경시설관리공사가 맡았다. 코오롱건설의 시공능력과 자회사인 환경시설관리공사의 운영능력이 결합된 원스톱솔루션의 모범사례다.
환경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코오롱건설은 꾸준한 수처리 사업 수주와 함께 2006년 인수한 환경시설관리공사가 운영을 담당하면서 더 높은 수주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코오롱그룹의 미래성장동력으로서의 물산업에 코오롱건설이 주축이 될 것”이라며 향후 환경분야의 민자사업에 더 공격적으로 뛰어들 것이라 밝혔다. |
편집 : 2025.5.23 금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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