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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역 일대 '미래형 복합도시'로 탈바꿈
2018년 01월 09일 (화) 09:50:25 편집국 bds@

강남구는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9일 관보 고시가 되면서 본격적인 추진이 이뤄진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지난해 7월 4일 공공주택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국토교통부에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지난해 9월 28일과 12월 19일에 각각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와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승인 고시와 동시에 38만6390㎡(11만6883평)의 공공 주택지구가 개발제한구역에서 즉시 해제되고, 2021년까지 철도시설(환승센터)을 중심으로 업무·상업·주거기능을 집약한 역세권 복합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이로써 그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수서역 일대가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미래형 복합도시로 탈바꿈하고 서울 동남권 지역중심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구는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가 지난해 12월 9일 개통한 수도권고속철도(SRT)를 비롯,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 삼성~동탄간 급행철도(예정)와 수서~광주선(예정)까지 총 5개 철도노선이 지나는 입지조건이 뛰어난 지역으로 편리한 환승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수서역세권 공공 주택지구는 수서동과 자곡동 일대 38만6390㎡ 규모로, 공동주택 6만7449㎡(17.5%), 업무·유통·상업시설용지 4만4490㎡(11.5%), 복합커뮤니티시설 6385㎡(1.7%), 주차장용지 2358㎡(0.6%), 철도용지 10만2208㎡(26.4%), 공원·녹지 8만7628㎡(22.7%), 학교용지 1만624㎡(2.7%), 도로 6만5248㎡(16.9%)로 개발될 예정이다.

공동주택은 역세권 입지특성을 살려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의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1910호를 포함하여 2530호가 건설된다. 업무·유통 시설용지는 첨단유통 업무단지, 인적교류 비즈니스 단지, 차세대 신기술·신산업 단지의 3개 단지로 구분해 목적에 부합되도록 업무시설,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 집적시설, 소프트웨어 진흥시설 등을 지정용도로 계획됐다.

복합개발사업은 앞으로 토지 등 보상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2021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2011년부터 추진해 온 그간의 노력과 더불어 지역주민의 관심과 요구가 있었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진행될 사업을 통해 젊은 세대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철도시설과 업무·상업·주거 기능이 조화된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이 되도록 모범적인 협치를 계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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