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 당감동에 서면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하는 신가야 삼정그린코아(가칭)가 이달 5일 홍보관 문을 열고 마지막 조합원 모집에 도입할 예정이다. 부산 당감동 850번지에 연면적 10만8040.75㎡, 대지면적 3만4455㎡에 지하 2층~지상 35층 6개 동, 전용면적 39~84 84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39㎡ 20가구(예정), 59㎡ 408가구, 84㎡ 418가구 등이다.

서면 생활권에 자리해 차로 10분 안팎에 롯데백화점·롯데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가야초·여중·고, 서면중, 동의대, 동서대, 인제대학의과대학 등이 밀집해 있다.

부산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가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2개 정거장 거리인 있는 서면역에서 1호선 환승도 가능하다. 남해 제2고속지선 등으로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각 가구는 4베이(Bay) 설계에 팬트리 공간 등이 적용돼 공간 활용도가 높다.

지역주택조합이 사업주체가 돼 토지를 매입하고 자금을 집행하는 만큼 가격 거품이 없어 주변 시세보다 약 20% 저렴하다.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

조합원 공급가는 3.3㎡당 900만원대(예정)다. 조합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조합설립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며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지적하는 소비자들이 있으나 시행을 맡은 서면지역주택조합은 2016년 9월 21일에 조합설립인가를 완료했다"며 "사업부지에 대한 토지 매입을 95% 이상 완료, 현재 사업승인 접수 전 마지막으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어 다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와 다르게 안정성이 보장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신탁이 자금 관리하고, ㈜삼정이 시공 예정사로 참여한다. 주택 홍보관은 부산 동래구 쇠미로 222-13(온천동) 삼정그린코아 주택전시관 1~2층에 5일 문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