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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호선 연장에 집값 '훌쩍' 뛰어...
2018년 01월 03일 (수) 07:54:58 편집국 bds@

최근 수도권 지하철 연장선 개통예정 인근지역에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가 인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외곽지역에 위치한 경기 하남, 양주 등은 교통 여건이 좋지 않아 저평가 됐지만 지하철 연장선 개통 계획이 잇따라 발표되며 집값이 뛰었다.

대표적인 연장선은 지하철 5호선을 예로 들 수 있다. 5호선은 방화역에서 마천, 상일동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올해는 경기 하남시를 관통해 검단산까지 이어지는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개통이 가시화되자 하남시 집값이 급등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하남연장선이 착공에 들어간 2015년부터 현재까지 하남시의 집값은 전용면적 3.3㎡당 1136만원에서 1543만원으로 35.82% 올랐다.

또 다른 연장선은 지하철 8호선이 있다. 경기 성남과 서울 강동을 잇는 8호선은 모란역에서 암사역으로 이어지는 노선이다. 2022년에는 경기 남양주시를 통과해 별내역까지 이어지는 별내선(8호선 연장)이 개통될 예정이다. 별내선이 지나는 다산신도시는 아파트 분양권에 적게는 4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 이상의 웃돈이 붙어 시세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지역은 분양 열기도 뜨겁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하남시에서는 미사역이 들어서는 미사지구의 미분양 물량은 18가구로 사실상 제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도 마찬가지다. 별내선 다산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는 지난해 9월 청약결과 평균 6.8대 1로 1순위 마감하며 한 달도 채 안 돼 완판 됐고 같은해 11월에 분양된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도 평균 8.74대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3일 만에 모두 팔렸다.

이밖에 지하철 7호선도 연장을 계획 중이다. 남쪽으로는 인천 청라국제도시까지 뻗어나갈 계획이며 북쪽으로는 양주신도시까지 연결된다. 7호선 연장선 수혜지인 청라국제도시의 마지막 분양 단지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는 지난 7월 청약 결과 평균 14.37대 1로 1순위 마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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