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5일 LH 서울지역본부 사옥에서 중소업체의 설계 참여 확대를 위한 '설계용역 특별공모'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는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건축사에게 더 많은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LH 주택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신진건축사 부대복리시설 공모는 만 45세 이하 건축사를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총 30명의 신진건축사가 응모했고 6개 업체가 수상했다.

대상은 건축사사무소 더지인, 소안 건축사사무소가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리미지 건축사사무소와 에스투자인 건축사사무소가, 우수상은 플로 건축사사무소와 비버 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신규건축사 대상 설계공모는 최근 5년 이내 당선 실적이 없는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위더스건축사사무소와 명승건축이 대상 수상자로 뽑혔다.

여성건축사 대상 설계공모는 라온 건축사사무소가, 창업건축사 대상 설계공모는 유엠 건축사사무소와 에이오에이 건축사사무소가 수상자로 시상식에 올랐다. 특별공모 심사는 공모별 제출 작품의 창의성, 효과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해당 지구 특성에 맞는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업체에게는 해당 지구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의 설계권을 부여해 제출한 아이디어를 직접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