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부터 경기 성남 단대동 행복주택 입주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단대동 행복주택은 성남 지역 첫 행복주택이다.

성남단대 행복주택은 역과 가깝고 우수한 생활여건을 갖춰 지난 1월 실시한 청약에서 인근 지역 젊은 세대의 관심을 모았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130대 1이었다.

서울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 인근 입지에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세이브존, 롯데시네마, 성남시 수정도서관, 성남시민회관, 성남중앙병원, 수정구청, 성남시청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주변에 희망대공원, 단대공원, 해오름공원이 있고, 남한산성과 탄천 등도 가깝다.

대학생, 사회초년생, 고령자 등 1~2인 가구에 특화해 전용면적 16㎡와 24㎡A, 24㎡B 등 3개 타입, 총 16가구가 입주한다.

2구형 가스쿡탑, 냉장고, 냉장고선반, 책상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빌트인으로 제공돼 입주자 추가비용을 줄인다. 복도·욕실 안전손잡이, 미닫이 욕실문, 높낮이 조절용 세면대, 욕실비상콜, 벽하부 야간 센서 등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편의시설도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