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다음달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2149 일대에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마련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남악신도시에 들어서는 첫 푸르지오 단지다.

전남 무안군 일로읍 망월리 일원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34·35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8개동, 전용면적 84㎡, 1531세대(2개 블록 합계) 규모다.

오룡지구는 남악신도시 1단계 마지막 택지개발지구로 1만여 세대, 인구 2만5000여 명의 자족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최근 10년내 최대 규모인 3200여 세대의 물량 공급이 예정됐다.

국도 2호선 남악IC가 근처에 있어 남해고속도로 진출입이 쉬워 순천, 여수 등 주변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광주 등으로의 진출이 편리하며 KTX호남선 임성리역과는 차량으로 1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백련대로, 녹색로를 이용하면 대불국가산업단지 및 현대삼호중공업 등의 출퇴근도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연면적의 30% 이상을 중·교육연구시설로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아카데미 빌리지'가 들어선다.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학교 용지도 계획됐다. 인근에는 상업용지가 있으며 기존 남악신도시 내 생활인프라 이용할 수 있다. 전라남도청과 전라남도교육청, 전남지방경찰청, 남악우체국, 롯데아울렛 남악점 등의 편의시설도 인근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