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발전을 모색하는 '제2회 부동산산업의 날' 행사가 11월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 윤관석·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 문주현 부동산 경제단체연합회 회장 등 각계 인사와 부동산산업 종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부동산산업의 날은 부동산산업의 중요성과 그간의 관행 등을 되돌아보면서 자정노력을 통한 투명성을 제고하며, 미래비전 제시와 함께 공공성 및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다짐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동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9명을 포상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부동산산업이 되기 위해 '부동산산업 윤리헌장' 선서식도 갖는다.

행사와 함께 산업과 학술 간 교류를 위한 컨퍼런스, 취업지원 및 정보공유를 위한 잡페어 등 다채로운 행사도 병행된다.

부동산 잡페어는 부동산 감정평가, 개발, 임대관리 등 전통적인 부동산 기업과 함께 부동산 투자 신탁, 금융, 정보 등 부동산 서비스 관련 8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약 100명의 채용도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부는 앞으로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법'이 제정되고 5년 단위의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산업발전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