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산업은 이달 말 전남 목포시 옥암동 일대에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 1·2·3차'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30·31·3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21개동, 전용 84~118㎡ 총 1388세대 규모다. 블록별 세대수는 ▲30블록 전용 106㎡ 364세대 ▲31블록 전용 106~118㎡ 359세대 ▲32블록 전용 84㎡ 665세대다.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내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 만큼 관심이 예상된다.

남악신도시 오룡지구는 전남 무안군 일로읍 망월리 일원 276만7000㎡ 규모이며 2021년까지 9897세대(약 2만5000명)를 수용하게 된다. 오룡지구는 주거와 교육, 스포츠 시설 중심의 수변생태도시로 조성된다. 특히 초 등학교(예정)와 아카데미 빌리지, 유치원, 3개의 학교용지 등 남 다른 교육여건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라남도청, 전남지방검찰청, 전라남도교육청 등이 있는 행정타운과 오룡지구 내 중심상업지역(예정)도 가깝다. 남악 IC를 이용해 서해안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국도 2호선 무영로로 진출입이 쉬워 이를 통해 광주, 순천, 여수 등 인근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배후수요로 300여 개의 기업체와 6500여 명의 근로자가 있는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 단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입주는 2021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