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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카이멥 국제항만터미널 착공 |
| 연간 115만 TEU 규모, 2011년 상반기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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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발주처인 씨엠아이티(CMIT)와 함께 ‘카이멥 국제항만터미널’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쪈 민 사인’ 바리아 붕따우 인민위원장, ‘쪈 요아잉 토’교통운송부 부장관 등의 베트남 고위 관계자와 ‘브이 펀 쯩’ 씨엠아이티(CMIT) 회장, 김익희 포스코건설 부사장, 삼환기업 허종 사장 등 내외귀빈 30여명을 포함해 총 15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베트남 붕따우에 위치한 카이멥 국제항만터미널(Cai Mep International Terminal)은 연간 115만 TEU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배후부지 48만㎡에 안벽 길이는 600m로 건설될 계획이며, 수주금액은 1억 1200만 달러이다. 공사기간은 36개월이며 2011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김익희 포스코건설 부사장은 축사에서 “카이멥 국제항만터미널은 국제무역이 증가하는 베트남에서 글로벌 허브항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카이멥 국제항만터미널은 베트남 전체 공단의 절반 가량이 위치한 SFEA(South Focus Economic Area, 남(南)집중경제구역)의 물동량을 50% 이상 처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카이멥 국제항만터미널이 들어서는 붕따우 지역에 베트남 정부의 배후 산업단지 추가조성 계획에 따라 향후 국제무역의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한편 카이멥 국제항만터미널(Cai Mep International Terminal)은 포스코건설이 삼환기업과 조인트벤처(Joint Venture)형태로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카이멥 터미널이 준공된 후 실질적인 운영은 세계 1위 해운선사인 APM-Maersk에서 맡게 된다. <이재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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