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3층 컨퍼런스홀에서 ‘제13회 건축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 13번째를 맞이하는 건축의 날 행사에는 건축 산업 및 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건축,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문화’를 주제로 한 특별초청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 제해성 국가건축정책위원장 등을 비롯해 건축이사 500여명이 참석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유공자 및 건축인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한편 건축의 문화 및 기술적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전하고 살기좋은 공간환경을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건축인들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김우영 교수를 좌장으로 중앙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부 유홍식 교수, 채널A 제작본부 박세진 프로듀서, 한양대학교 건축학과 서현 교수가 미래 건축의 방향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45년간 건축사로서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월간건축전문지 ‘POAR’를 창간하는 등 건축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종합건축사사무소 동우건축 강철구 건축사에게 동탑산업 훈장을 비롯해 모두 45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또 ‘건축인의 선언’을 함께 낭독하며 미래에 대비한 건축인의 자세와 역할을 명심하고 건축문화 향상을 위한 건축인의 마음가짐과 각오를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