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 교육기관인 명지평생교육원은 부동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부동산경매ㆍ부실채권(NPL)ㆍ부동산 자산관리ㆍ토지개발 및 실무ㆍ수익형 부동산 등 5개 최고위 과정을 개설했다.

급변하는 국내 부동산시장의 흐름을 읽고 향후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도록 법규ㆍ세제 등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각 분야별 실무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분야별 저명한 강사진이 부실채권 매입절차ㆍ권리분석ㆍ임대차보호법ㆍ인도명령ㆍ명도소송 등을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강의한다.

부동산경매 최고위과정은 부동산의 구조와 기본 이해를 바탕으로 부동산시장의 전망을 파악하고, 경매절차와 등기법, 주택, 상가임대차보호법 등과 관련된 부동산 경매에 대한 교육을 다룬다. 낙찰 사례를 통한 권리관계ㆍ경매함정ㆍ유치권 등을 분석한다. 법원 경매를 통한 현장 실습도 진행한다.

NPL 과정은 기초 권리분석부터 부실채권 매입 사례, 투자기법 등을 배운다. 개인 투자자를 위한 NPL 투자 기법, 경매를 통한 NPL 투자 전략 등도 제시할 예정이다.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있는 누구나"

부동산 자산관리 과정은 상업용 빌딩ㆍ상가 등을 운용 방안을 모색하고, 자산 처분 컨설팅ㆍ부동산 가치평가ㆍ부동산 관리 기법 등을 배울 수 있다.

토지개발 및 실무 과정에서는 최적화된 토지 선정 노하우와 개발 관련 정보 등을 전수한다.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은 많지만 토지 투자ㆍ개발 등에 대한 정보가 없어 투자를 망설여 온 개인 투자자에게 적합한 수업이다.

수익형 부동산 과정은 부동산개발ㆍ세무ㆍ임대 관리 전략ㆍ실전 투자 사례 등으로 구성된다.

5개 최고위 과정은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 많은 누구나 들을 수 있다. 9월 13일 정규 교육 과정 시작에 앞서, 6~12일 무료 공개 강의를 진행한다. 명지평생교육원 관계자는 “5개의 교육 과정은 분야별 기본적인 전문지식을 배우고 권리 분석을 통한 사례연구와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학습으로 구성된다”며 “초보자를 위한 맞춤형 학습과 그에 따른 전문가들의 멘토링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개 강좌 기간 중에도 수강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명지평생교육원 홈페이지와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