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개포동 대청아파트의 리모델링 건립을 결정했다. 이 단지는 기존 15층에서 18층으로 증축된다.

서울시는 14일 열린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대치택지개발지구내 개포동 12번지 대청아파트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특별계획구역1-1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원안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지는 대치길(20m)변에 위치하고 대청역과 대모산 입구역과 인접해 교통여건이 편리한 공동주택단지다.

서울시는 특별계획구역1-1에 위치한 대청아파트를 기존 15층에서 3개층을 증축해 18층으로 리모델링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건폐율은 종전 14.4%에서 30% 이하로, 용적률은 182.7%에서 300% 이하로 늘어난다.

사업 완료시 가구수는 기존 822가구에서 900가구로 증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미관과 보행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