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은 에너지절약제품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제도의 대상품목을 확대하고 기술기준을 개정 시행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 대상품목 중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전력용 변압기, 직화흡수식 냉온수기, 메탈할라이드램프용 안정기, 인버터, 원심식송풍기, 메탈할라이드램프의 성능기준을 조정 및 강화하였다.
이중 ‘전력용 변압기’의 경우에는 설치용량이 대형화 추세임을 감안하여 정격용량 기준을 확대하였으며, ‘메탈할라이드램프’의 경우, 최저광속 기술기준을 신설하여 소비전력 저하에 따른 광속저하의 문제점을 보완하였다.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 대상 역시 총 37개 품목으로 확대되어, 축열기 부착을 통해 배기가스 열회수율을 70%이상 향상시킨 축열식버너와 기존 블로워대비 20%이상 효율이 높아 각 지자체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터보블로워, 화재시 긴급대피 안내용으로 대부분의 건물에서 사용하는 기존의 형광등식 유도등보다 소비전력이 70%이상 절감되는 LED유도등 등 3개 품목이 새로 추가되었다.
아울러 고효율인증제도 운영방법을 개정하여, 모든 인증처리과정을 인터넷을 통해서 처리하는 “인터넷 인증신청시스템”이 도입․시행되며, 정부의 타 인증제도인 KS, 전기용품안정인증 등과 중복된 시험항목을 면제하고, 유효기간 연장신청 시에도 제품구조 및 성능변경이 없는 동일제품의 성능시험은 면제한다.
이번 고시개정을 통해 대상품목확대 및 기준강화로 인한 에너지절약 효과는 총 152억원(50,957toe/년 절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시간, 장소 제한 없이 인터넷상에서 모든 인증신청 업무를 가능토록 하여 민원편의를 도모하고, 성능시험 면제사항을 확대하여 인증업체의 시험비용 부담을 경감할 수 있게 되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앞으로도 고효율 기자재 대상품목 확대, 성능기준 상향조정, 인증 운영프로세스 개선,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한 고효율제품의 보급 확대와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편집 : 2024.2.13 화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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