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째 주 전국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이 대거 쏟아진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에는 전국 26개 사업장에서 2만2348가구가 분양된다. 이 중 1만7090가구가 수도권에서 풀린다. Δ서울 강동구 '고덕그라시움' 4932가구 Δ서울 마포구 '마포 한강 아이파크' 385가구 등이다. 지방에서는 경북 구미시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 등 5258가구가 주인을 찾아나선다.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현대건설·SK건설)은 서울 강동구 고덕2단지를 재건축해 '고덕그라시움'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53개동, 총 4932가구다. 일반분양은 2010가구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과 상일동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도 인접해 있다. 명일근린공원과 샘터근린공원, 동명근린체육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마트(명일점), 강동아트센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청약은 10월 6일 1순위·7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13일 발표하며 계약은 18일~20일까지 사흘간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마포구 망원동 458-16번지 일대를 재건축해 '마포 한강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8층, 6개동, 총 385가구(일반분양 202가구)다. 단지 주변에는 망원한강공원이 위치해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6호선 망원역과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이 자리하고 있다. 문화시설과 각종 쇼핑시설이 들어선 메세나폴리스몰과 홈플러스(합정점), 합정시장이 인접했다. 청약은 10월 5일 1순위·6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하고 당첨자는 12일 발표한다. 계약은 18일~20일까지다.

다음주에는 총 13개 사업장에서 당첨자가 발표된다. Δ서울 금천구 독산동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Δ경기 김포시 풍무동 '김포풍무꿈에그린2차(4 B/L)' 등이다.

계약은 4개 단지에서 진행된다. Δ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 삼화팰리스' Δ충북 보은군 보은읍 '보은신한헨센' 등이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15곳으로 예정돼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173-14번지 장위 5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현대건설도 '힐스테이트태전2차'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손님맞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