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국에서 1만3000여가구가 공급되며 모델하우스 오픈만 11곳에서 예정돼 있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전국 15개 사업장에서 1만3014가구가 분양한다. 공공임대가 310가구며 나머지는 민간분양 물량이다.

수도권에서는 중도금 집단대출이 이뤄지지 않는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 아너힐즈' 일반분양 69가구를 포함해 Δ서대문구 '북한산 두산위브' 일반분양 228가구 Δ강서구 '마곡지구대방디엠시티 2차' 714실 등 총 8743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Δ대구 수성구 '수성알파시티 동화아이워시' 698가구 Δ부산 강서구 'e편한세상 명지' 377가구 등 총 4271가구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해 '디에이치아너힐즈'를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33층, 23개 동, 전용 59~158㎡, 총 1320가구다. 이 중 일반분양은 69가구다. 지하철 분당선 개포동역과 구룡역이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대출보증 심사 강화로 분양가가 낮아졌다. 다만 계약자가 전체 분양금의 10%, 중도금 60%, 잔금 30%를 납부하는 조건으로 초기 자금부담이 크다. 청약일정은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이달 말 발표한다.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북한산두산위브'는 두산건설이 홍은14구역을 재개발한 것이다. 지하 3층~지상 21층, 12개 동, 전용 59~118㎡, 총 497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228가구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위치해 있고 성산대교와 북부간선도로를 연결하는 서울 내부순환도로도 인접해 있다. 24일과 25일 각각 1·2순위 접수를 진행하며 당첨자는 31일 발표한다.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4블록에 'e편한세상 명지'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전용 87~98㎡, 총 37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으로 서부산 법조타운이 2017년 완공 예정으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하고 31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12개 사업장에서 진행된다. 경기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 사랑으로'를 비롯해 Δ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부천한신더휴메트로' Δ광주 남구 행암동 '효천1지구 중흥S-클래스에코시티' 등이다.

계약은 Δ경기 화성시 영천동 '동탄2신도시2차 동원로얄듀크' Δ대구 달성군 옥포면 '옥포대성베르힐2차' Δ강원 속초시 조양동 'ES아뜨리움' 등 총 8개 단지에서 시작한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11곳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성북구 장위 1구역을 재개발해 '래미안 장위 1구역'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 34~101㎡, 총 939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490가구다. 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이 위치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26일 오픈 예정이다.